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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 간단한 오사카 USJ(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후기 및 가는 방법!

    안녕하세요? Idealism입니다.


    다들 오사카에 오면 꼭 USJ부터 가는데


    저는 왜 일본에 온지 1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갔을까요...?







    가는 방법





    JR ユニバーサルシティ駅(JR 유니버설 시티역)에서 하차하면


    기본적인 한국어 안내 간판이 보이니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기를 부정적으로 작성하기는 싫지만


    그래도 비교적 우리나라의 에버랜드나 롯데월드가 훨씬 훨씬 훨씬 괜찮다고 봅니다...


    이유는...






    -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물론 오사카에 놀이동산이 USJ 하나 밖에 없으니 그려러니 이해하지만


    주말은 물론으로 평일도 놀이기구 하나 타려면 3시간 정도 기다려야합니다...




    익스프레스 티켓(입장권과 별도)이라고 우리나라처럼 줄 안서고 


    바로 타는 티켓이 있는데 7만원 정도입니다...


     근데 웃긴게 이거 사고 가도 똑같이 이 티켓을 사오는 사람이 많아서

    그래도 줄을 서야됩니다...





    토요일날 여자친구랑 아침 9시부터 입장해서 작정하고 놀이기구부터 기다렸는데 


    9시부터 5시까지 제일 무서운거 딱 2개타고.. 그냥 포기했습니다.(9시 폐장)








    - 티켓 값이 비싸고 할인 프로모션이 별로 없습니다.





    티켓 가격표(한국어): http://www.usj.co.jp/kr/ticket/


     

    1일 자유이용권, 세금 포함 7만 6천원 정도... 연간패스22만원...



    그래서 현지인들은 다들 연간패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간패스 보유자랑 동반하여 티켓을 구매하면 할인 적용됨. 


    창구에서 티켓 구매할 때 연간패스 가지고 있냐고 물어봅니다.


    저는 여자친구가 연간패스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할인 받아서 7만 2천원 정도에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할인 프로모션은 위 사이트 들어가면 알겠지만 


    단체 할인이랑 카드사 할인 밖에 없고 할인율도 낮습니다...


    제 생각엔 구지 할인 행사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붐비기 때문에 일부러 안하는 듯 합니다...


    실제로 매년 기본 티켓 값도 오르고 있다고합니다...(지극히 일본스럽습니다...)








    - 볼거리는 확실히 많지만 재미있는 놀이기구는 부족합니다.




    입장 전에 입구에서 여자친구님 한 컷









    대형 트리






    다들 찍는 인증샷


    (사실 아침에 입장만 서두르다가 찍는 걸 까먹어서 밤에 부랴부랴 찍었습니다.)






    해리포터 세계관의 유명한 버터 맥주..


    실제 맛은 엄청 달답니다. (너무 달아서 남길 정도)


    캬라멜 맛이고 설탕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듯?


    가격도 꽤 비싸요...





    계속 놀이기구를 기다리기만해서 사진을 너무 안 찍었네요.

    (포스팅 하기 부끄러울 정도...)


    개인적으로는 놀이기구는 포기하고


    여러 테마(미니언즈, 해리포터, 스파이더맨 등)를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는 걸 추천합니다.


    구성은 진짜 여성분들이랑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게 아기자기하게 만들어놨습니다.

    (실제로 거의 여성분들 또는 가족 단위밖에 없음....)








    - 편의 시설이 너무 부족하다


    이게 진짜 대박입니다. 이것 때문에 죽는 줄알았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화장실이 엄청 부족합니다.



    심지어 여자 화장실 남자 화장실 다른 위치에 있어서

    (여자 화장실이 더 많이 배치되어 있음.)



    남자들은 지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 기본 어떤 놀이기구든 3시간씩 기다려야되는데 



    줄서는 공간 근처에 화장실 하나도 없고 있어도 공용 화장실 1칸만 있습니다..




    결국 도중에 화장실 가려면 줄을 포기하거나 엄청 멀리 있는 화장실을 갔다 와야합니다...


    이거 때문에 한 번 여자친구 잊어버려서 혼났네요. ㅠㅠ




    물론 일본 현지인들은 기다림이 몸에 베어있기 때문에 개의치 않아 하지만....


    관광객들 보면 다들 죽으려 함...


    놀이기구 줄을 서시려면 미리 화장실을 갔다와서 단단히 준비? 하시고 


    서시는 걸 추천합니다...  






    정리:



    현지에 거주하는 분이라면 


    年間パス(연간패스)를 구매하는게 이득입니다.



    놀이기구를 많이 타겠다는 목적은 포기하시는게 빠릅니다.


    관광 목적 및 사진 찍는 걸 추천합니다.


    데이트 코스로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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