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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증인? 일본에서 집을 계약할 때 필요한 보증인 제도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Idealism입니다.





    오늘은 외국인이 일본에서 부동산 계약을 할 때 가장 골치아픈 


    보증인 제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부분 일본에 오실 때 보증인 문제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따로 다루었습니다.) 


    보증인 제도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도 동일합니다. 









    일본에서 사전적 보증인의 의미는?




    - 민법 상 보증의 채무를 지는 사람


    - 일반 상 신원을 보증해주는 사람




    '나를 보증해주는 사람으로써, 

    본인이 채무를 이행하는 못하는 경우, 대신 이행해주는 사람'


    의 의미입니다.










    비상 연락망과는 어떻게 다른가?




    보통 건물 관리회사가 있는 집을 계약하면


    '국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비상 연락망'을 요구받는 경우가 많을텐데


    '보증인'과는 전혀 별개이며, '보증회사'를 가입할 때, 이 '비상 연락망'이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비상 연락망'은 '보증인'과 동일 인물이 될 수 있습니다.


    (학교, 직장, 아르바이트 근무처, 친구 등이 될 수있습니다.)





    즉,


    '비상 연락망'은 


    '보증인'을 세우고 '보증회사'에 가입할 때 필요한


    또 다른 '비상 연락망'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본에서 부동산 보증인의 자격 조건?



    - 수입 증명이 가능한 근로자

    (아르바이트 및 직장인, 내국인)


    - 매출 및 납세 증명이 가능한 사업자

    (투자경영비자를 보유한 외국인도 상관 없습니다, 친구 경험)



    위에 조건이 일반적인 조건이지만 




    계약하는 집의 건물 관리 회사 및 개인 건물주에 의해


    보증인 요구 조건이 매우 달라집니다.










    자격 요구 조건은 보통 어떻게 다른가?




    요구 조건은 정말 많지만 


    가장 일반적인 예를 몇가지 들어보겠습니다.




    - 낡은 건물이거나 학교 기숙사용으로 계약된 건물의 경우는 보증인이 필요 없는 집도 있음.


    - 신축 + 대기업 건물 관리회사의 경우, 보증인을 여러명을 세워야 하는 경우도 있음.

    (지인의 경험)


    - 방 2칸 이상의 집에 2명 이상 입주하는 경우 입주자 각각 보증인을 따로 세워야 함.






    부동산에서 '보증인 불필요' 케이스인 경우는


    - 좋은 건물주


    - 교육 기관 계약 기숙사용 건물


    - 낡은 건물 


    - 부동산 중개인이 대신 보증인이 되어주는 경우


    이며, 




    보증인이 필요 없는 집인줄 알고 계약한 집이 


    실제 계약하며 서류에서 비용을 확인하실 때 '보증회사, 保証会社'라는 명목이 들어가 있다면


     부동산 중개인이 고객의 편의를 위하여 직접 보증인이 되어준 것입니다.


    (한인 부동산 이용하시면 이런 경우 정말 많습니다만,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다만 비용이 더 들뿐입니다.)




    이런 경우, 나중에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중개인에게 어떻게 된건지 꼭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보통 보증인을 세우고 보증회사에 가입하는 데에 초기 5만엔 이하(1년 계약)의 비용이 듭니다.









    일반적인 보증회사 가입 방법



    방법은 간단합니다.


    부동산 중개인과 상담을 할 때, 보증인 있냐고 물어볼 겁니다.


    그럼 미리 동반하여 같이 부동산을 방문하거나


    중개인이 요구하는 보증인의 신상 정보를 기입하는 


    '보증인 작성 서류'를


    보증인에게 작성 요청하고 중개인에게 수입 증명서 등과 함께 


    제출하면


    계약하는 집의 지정 보증회사에 가입 신청을 해주고


    2~3일 또는 일주일간심사를 통해 보증회사에 가입이 된답니다.


    (심사가 길어지는 경우, 중간에 보증회사로부터 짧은 인터뷰식 확인 전화가 본인에게 올 수 있으므로 꼭 받으셔야합니다!)










    계약 기간 및 가입 후에는?



    계약 기간 기본 1년입니다.


    (어느 회사를 가입하 건 동일)




    1년 계약 종료 전 '계약 갱신' 우편 또는 연락이 오며,


    갱신 여부를 결정하시면 된답니다.


    갱신은 보통 1년 단위이며, 비용은 회사에 따라 상이하지만


    보통 1만 5천엔 이하입니다.





    이사를 하는 경우, 가입 되어 있는 보증회사를 그대로 이용할 수 없으며,


    새로 이사가는 집의 지정 보증회사에 새로 절차를 밟아 가입해야 합니다.


    (이사가기 1달 전쯤 가입된 보증회사에 연락하여 이사간다고 꼭 말씀하셔야 금액이 청구되지 않습니다!)





    보증인은 계약 기간 도중에 본인의 동의없이


    보증인을 취소할 수 있으며, 취소하면 반드시 다른 보증인을 세워야합니다.


    (세우지 못하면 계약이 취소되고 쫓겨난답니다...)








    이상 보증인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어렵게 적어놓은 것 같지만 


    실제로는 간단하답니다.







    보증인이 없어도 일단 부동산에 방문해보세요!


    요즘은 내국인도 보증인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 부동산에서 보증인이 되어 주는 경우도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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